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5.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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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형평성·돌봄·소통 등 5개년 중장기계획 소개

시민참여단·협의체 구성 … 시민 의견수렴 추진도
충주시가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0일 시는 간부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정책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형평성, 돌봄, 친환경, 소통의 가치를 지향한 여성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계획이 첫 선을 보였다.

중장기계획에는 여성 친화적 도시 가치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 발굴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과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시민 800명에 대한 주민 욕구도 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표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추진단을 구성, 과제 발굴 워크숍과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있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해 일상에서 성별차이가 없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있다”며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장난감도서관 개관, 라바랜드 개장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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