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괴산군의원, 5분 발언서 즉각 중단 촉구
괴산군의회 김해영 의원(사진)이 26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 상주시가 추진하는 문장대온천 개발 행위는 절대 불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과 사회단체, 주민들은 상주시가 보내온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서’를 집중 분석하고 재개발 움직임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상주시가 보내온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는 2013년 2월 추진한 초안보고서와 내용이 똑같을 뿐만 아니라 표지도 당시 내용을 그대로 보내온 것”이라며 “상주시는 괴산군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군민은 충북도민과 합세해 백지화 운동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며 “충북 범도민대책위원회, 충북도, 충주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 및 온천법 개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보고서 공람과 관련한 협의 공문’을 괴산군에 통보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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