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철쭉제' 화려한 유혹
`소백산철쭉제' 화려한 유혹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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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오늘부터 4일간 개최

전시·공연 등 54개 행사 다채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34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대에서 열린다.

‘철쭉 그대에게 보내는 분홍편지’를 슬로건으로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와 공연, 체험 등 전체 54개 세부행사로 펼쳐진다.

새로운 경향인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마케팅을 축제에 접목해 구경시장 전통놀이 체험, 향수가 흐르는 전통시장 공연, ‘전통시장 물건 사고 기념품도 받고’ 등 축제와 전통시장을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를 신설했다.

첫날인 26일에는 단양 향토음식 특별전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27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불꽃쇼와 MBC 강변음악회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MBC 강변음악회는 신예 인기그룹 라붐, 헤일로를 비롯해 김종환, 신유, 추가열, 리아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28일에는 소백산 산신제,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 산행, 소백산 작은 공연,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 철쭉가요제 본선 등이 열리며, 29일 축제 마지막 날에는 청산별곡 연극, 단양아라리, 추억의 철쭉사랑 서커스 쇼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 관계자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에 자생하는 철쭉 군락은 국내 제일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며 “관광객이 만족하도록 짜임새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하는 28일 별곡생태체육공원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하고 ◆별곡생태체육공원~상상의 거리(낮 12시~오후 9시) ◆천동물놀이장~다리안관광지 매표소(오전 8시~오후 6시) ◆다리안관광지~새밭유원지(낮 12시~오후 6시)에서 행사장 무료 셔틀택시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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