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이날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승용차 편으로 공항을 빠져 나간 것으로 안다"면서 "김 위원장이 중국을 공식방문한 것은 아니고, 베이징을 경유해 아프리카를 방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영남 위원장이 서두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중국 측의 영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북한 전문가도 "김영남 위원장이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만약 공식 방문이라면 중국 측에서 의전을 제대로 갖췄을 것"이라고 말해, 다른 나라를 방문하기 위한 경유에 무게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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