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임순묵씨 10년간 이웃사랑 실천
"저의 작은정성으로 냉랭한 표정에 미소가 살아납니다."10여년동안 사랑과 봉사의 끈을 놓지 않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임순묵씨(48·사진).
1남1녀를 키우며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임순묵씨는 반석동에 자리잡은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에 들어서면 쉽게 만날 수 있다.
임씨가 하는 일은 언행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돌보는 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내 아이 돌보듯 임씨의 손길이 미치는 곳에는 언제나 밝고 환한 웃음이 배어 있다.
그만큼 장애우들 사이에서는 엄마처럼 따사롭고 정감 있게 느껴진다.
복지관에서 장애우들과 씨름하는 일도 쉽지만은 않을 터인데 임씨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또다른 봉사의 삶이 임씨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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