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일상감사 예산절감 효과
충북교육청, 일상감사 예산절감 효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04.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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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2억6천만원 … 올해부터 규제관련 업무도 추가
충북도교육청이 일상감사를 통해 2013~2015년 총 32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시설공사 55건을 포함해 77건(용역 8건, 물품구매 11건, 기타 3건), 2014년도 66건(공사 51건, 용역 6건, 물품구매 9건), 2015년에는 59건(공사 40건, 용역 8건, 물품구매 11건)의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2013년 11억6500만원, 2014년 10억1600만원, 2015년 10억81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일상감사는 주요사업을 집행하기 전에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해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부실·낭비를 막고 적정한 집행을 지원하려는 감사방법이다.

기존 감사가 사후 적발 위주였다면 사전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시설공사에 대한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 것은 물론 지난 한해만 8건의 용역 사업에 대해 57개 사항, 11건의 물품구매 사업에 대한 49개 사항의 감사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집행기관이 무리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반영해 올해 3월부터 △인·허가 등 규제관련 업무 △법령의 해석에 관한 이견 등으로 발생한 민원업무를 일상감사에 추가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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