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한국어 우수성 알려요”
건양사이버대 “한국어 우수성 알려요”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6.04.13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문화한국어학과 특강 … 실습도

한국어 세계 언어 사용순위 13위

한류 열풍 … 제2외국어 채택 증가
건양사이버대학교 다문화한국어학과가 한글과 한국어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 이진경 교수는 지난 1일 한국치유상담연구소(소장 윤순례)에서 예비 파견 한국어지도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속의 한글과 한국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한국어의 위상,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의 차이, 한국어교육 내용과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 언어 사용 순위를 보면 중국어가 1위로 33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스페인어가 31개 국가에서 사용하며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어는 독일어에 이어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류의 열풍을 타고 그 사용 인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해외 교육기관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과목을 개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의 차이 시간에서는 국내의 지자체 기관 등에서 문해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한글 교육을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과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는 문제점과 인식전환을 바로 잡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어교육 내용과 교육 방법 시간에서는 실제 한국어 교육 방법 사례별로 분석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진경 교수는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국적 상관없이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를 정규 과정을 통해 양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