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월 경찰청이 실시한 교통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1억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인구 20만명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ITS)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9개 지자체가 응모해 청주시, 제주시, 원주시, 목포시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시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에 걸쳐 교통정보센터, CCTV, 자가통신망 등 교통정보 인프라구축 사업비(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혼잡이 최소화되고 교통사고 위험요소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