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현대캐피탈 … 역전드라마 쓸까
살아난 현대캐피탈 … 역전드라마 쓸까
  • 뉴시스
  • 승인 2016.03.23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리그 챔피언 결정 3차전 OK저축은행에 3-1 역전승 … 오늘 4차전
▲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뉴시스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이 기사회생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OK저축은행에 3-1(23-25 25-22 25-23 25-16)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에서의 1, 2차전을 모두 빼앗겼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노재욱의 토스가 안정을 찾으면서 오레올(26점)-문성민(16점) 쌍포가 힘을 냈다. 오레올은 후위공격 5개,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4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내심 시리즈 스윕을 기대했던 OK저축은행은 첫 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지난해 플레이오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무패행진은 9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시몬이 37점으로 분전했지만 송명근(12점)의 공격성공률이 35.71%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블로킹과 범실에서는 각각 3-10 , 32-18로 크게 밀렸다.

두 팀의 4차전은 2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