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
예산군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6.03.2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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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송아지 경매장 잠정 중단
예산군이 인근 홍성군 홍동면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2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에 나섰다.

군은 1900여 농가 26만2000여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동안 5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수덕사 IC와 고덕 IC, 신례원과 신양 등 5곳에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해 왔다.

또한 이번 홍성군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기존 5곳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근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홍성군과 인접지인 광시면 하장대리에 추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24시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도축장 진출입 차량에 대해 공무원 입회 아래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송아지 경매시장을 다음달 1일부터 잠정 일시 중단한다.

이와 함께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22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구제역 백신 10만8000마리분을 공급, 접종명령을 내리는 한편 긴급 소독약품 2009㎏을 배부,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토록 조치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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