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늘부터 새달 4일까지 수요·만족도 조사
“이용객 하차시 교통카드 태그 … 적극적 참여 당부”
청주시가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을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한다.“이용객 하차시 교통카드 태그 … 적극적 참여 당부”
시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내버스 수요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조사는 조사원 2명이 시내버스에 탑승해 승차하는 이용객에게 조사표를 나눠준 후 하차 시 조사표를 다시 받는 직접조사방법과 환승을 하지 않는 이용객도 하차 시 ‘하차 태그’를 하는 간접조사방법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사기간 이후에도 교통카드 하차태그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집된 교통카드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승강장별 승하차 인원, 환승율, 차내 혼잡도 등 이용객 패턴을 분석해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시내버스 내 하차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는 주요승강장에서 조사원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서비스, 문제점, 불편사항 등을 조사한 후 노선개편에 반영하게 된다.
임헌석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중심의 대중교통노선을 계획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시민들이 조사협조와 하차태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 석재동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