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환경난제 해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5대 환경난제 해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3.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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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유관기관장 초청 간담회 … 기관별 현안 논의·협조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복영)을 비롯한 관내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금강청은 지난 4일 ‘5대환경난제 해결 등을 위한 유관기관장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기관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참석기관은 금강환경청을 비롯해 대전지방기상청,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및 악취관리센터, 화학물질안전원, 금강물환경연구소,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10개 기관이다. 그동안 개별적 차원의 업무협의는 있었으나 충청권내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10개소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강청은 2016년 업무보고와 5대환경난제 추진사항 등을 설명했다. 5대환경난제는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5가지 현안으로 가뭄, 녹조, 악취, 미세먼지, 싱크홀을 말한다.

이날 기상청·물환경연구소와는 강수현황이나 수질정보를 공유하고, 갈수기 수질과 녹조를 개선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또 미세먼지와 황사 예측정보를 활용해 사전에 전파하고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는 큰입배스 등 생태교란종 퇴치, 봄철 산불방지에 대해 협력키로 했으며 화학물질안전원과는 화학사고 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하거나 상호 지원키로 합의했다. 각 기관은 안건별 구체적인 협력방안 및 실현계획 등을 검토·논의키로 했으며 향후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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