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위 3명 감봉 처분
음성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남북 긴장관계가 고조되던 시기 업자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공무원 3명을 경징계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징계위원회는 최근 비상근무 태세 기간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군청 6급 공무원 1명과 7급 공무원 1명을 감봉 1개월, 나머지 6급 공무원 1명은 감봉 3개월 처분했다.
이들은 지난 설연휴를 전후해 태국으로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이 골프 외유에는 이 지역의 전기·환경·자재 관련 업체 대표 5명이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군 감사팀은 지난달 23일 업자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이들을 경징계 요구로 징계위에 회부했다.
감사팀은 접대 골프 가능성을 두고 이들의 계좌도 추적했지만 여행경비는 모두 자부담한 것으로 확인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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