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하루 50~60톤 규모… 연간 33억 세외수입 기대
천안시가 앞으로 3년간 경기도 평택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위탁 처리한다. 시는 25일 경기도 평택시와 생활폐기물 위·수탁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평택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위탁 처리한다고 밝혔다.평택시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전처리·자원화시설 등을 갖춘 에코센터 건립을 추진이며 준공 전까지 포화상태인 폐기물처리장을 대체할 장소를 물색해 왔다.
천안시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평택시와 협약을 마쳤으며 소각시설 여유용량 범위내에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하루 50∼60t가량 유상 반입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처리량 확보로 소각시설 2기 운영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와 소각시 발생하는 수증기 판매로 연간 약 33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