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건축업전문가 `협력봉사단' 구성 … 새달부터 사랑·희망의 집수리
태안군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군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2016 사랑과 희망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전기, 건축, 설비 및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지역사회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마을의 인적·물적자원을 동원해 지역내 복지욕구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이다.
군은 관내 건축업 종사자와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읍·면별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해 총사업비 5000만원(군비 100%)을 투입해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으로, 군은 각 읍·면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현장 실사를 거친 후 다음달 11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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