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설원의 축제 `팡파르'
은빛 설원의 축제 `팡파르'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02.22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전국동계체전 개막 … 4일간 열전 돌입

충북 종합순위 8위 목표 빙상·컬링 등 출전
동계 스포츠인들의 잔치 제97회 전국동계체전이 23일 강원도 평창 등 일원에서 개막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체전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시범 등 2개 종목, 모두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 선수 111명, 임원 35명 등 14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충북은 지난해에 이어 종합순위 8위(금1, 은4, 동7)를 목표로 스키와 빙상, 컬링,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1~4일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피겨종목 남중부에서 전병규(운호중)가 20.94점으로, 충북 선발 여자일반부가 쇼트트랙 3000MR에서 6분 09초 586으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21일 컬링 사전경기에서 동메달을 기대했던 남중부의 충일중과 여일부의 충북 선발이 8강에서 고배를 마셔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고부의 봉명고는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스키는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컵’에서 동메달을 딴 여자 알파인 이현지(단국대 3)가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또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종목순위 9위에 오른 바이애슬론도 충북선수단의 득점 향상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송석중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화훈련을 집중적으로 했고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 전술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 모두가 강한 신념과 의지를 보이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