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안 걸리겠지" 신호대기 차 받고 달아나
청주시의원 "안 걸리겠지" 신호대기 차 받고 달아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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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를 낸 뒤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청주시의회의원 A(5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전날 오후 10시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신호대기하던 B(44)씨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들이받고 그대로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의원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사이드미러를 부딪쳐 큰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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