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축제·관광사업 추진 일원화
영동군 축제·관광사업 추진 일원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6.02.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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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하반기 재단 설립키로
영동군은 지역 축제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한다.

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가칭)영동축제관광재단 설립·운영 타당성 심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조직과 인력 운용에 관한 사항, 지역경제 파급 효과,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지역 사회·문화적인 효과 등 4개 분야를 심의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하반기에 영동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충북도와 협의한 뒤 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군의회의 출연금 동의를 얻어 임직원을 구성하기로 했다.

재단은 포도·국악·와인·곶감축제 등 향토축제를 개최·운영하며 군에서 수탁한 관광사업도 맡는다.

재단 설립 자산은 군 출연금과 현물 출자 등 2억9000만원이고, 군은 이 재단에 해마다 인건비 등 운영비 1억8000만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에는 이사회와 감사, 사무국을 두며 축제·관광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리기로 했다.

박병규 군 관광진흥팀장은 “축제관광재단 설립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체류형 관광사업으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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