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企 지원자금 소폭 증가
한은 中企 지원자금 소폭 증가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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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109억 … 전년比 118억 ↑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운용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지난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는 금융기관들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8109억5000만원으로 2014년 7990억8000만원 보다 비해 118억8000만원 증가했다.

또 지원업체수도 1336개로 전년말 1189개에 비해 147개(12.4%), 지원건수도 2331건으로 전년 2185건보다 146건(6.7%) 각각 늘었다.

지원현황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지원하는 전략지원부문이 710억8000만원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해 전년 662억6000만원(전체의 38.1%) 보다 48억2000만원(7.3%) 증가했다.

또 세월호 사건이후 부진한 업체에 대해 지원하는 특별지원부문은 128억3000만원(전체의 7.4%)으로 전년말(24.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원대상별로는 혁신기업이 323억5000만원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으며, 지역특화산업 기업 323억4000만원(18.6%), 창업기업 296억1000만원(17.1%), 소재ㆍ부품생산기업 158억2000만원(9.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대비경기부진업종 기업과 지역특화산업 기업에 대해서는 각각 104억1000만원과 112억5000만원이 증가한 반면, 지역전략산업(-160억3000만원)과 창업기업(-79억8000만원) 은 감소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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