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109억 … 전년比 118억 ↑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운용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지난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받는 금융기관들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8109억5000만원으로 2014년 7990억8000만원 보다 비해 118억8000만원 증가했다.
또 지원업체수도 1336개로 전년말 1189개에 비해 147개(12.4%), 지원건수도 2331건으로 전년 2185건보다 146건(6.7%) 각각 늘었다.
지원현황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지원하는 전략지원부문이 710억8000만원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해 전년 662억6000만원(전체의 38.1%) 보다 48억2000만원(7.3%) 증가했다.
또 세월호 사건이후 부진한 업체에 대해 지원하는 특별지원부문은 128억3000만원(전체의 7.4%)으로 전년말(24.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원대상별로는 혁신기업이 323억5000만원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으며, 지역특화산업 기업 323억4000만원(18.6%), 창업기업 296억1000만원(17.1%), 소재ㆍ부품생산기업 158억2000만원(9.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대비경기부진업종 기업과 지역특화산업 기업에 대해서는 각각 104억1000만원과 112억5000만원이 증가한 반면, 지역전략산업(-160억3000만원)과 창업기업(-79억8000만원) 은 감소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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