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림산업에 1502억 투자
충북도 산림산업에 1502억 투자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2.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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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생산기반·산림재해 안전관리·남부권 복지벨트 구축
충북도가 올해 산림사업에 1502억원을 투자해 임업 경쟁력 강화와 녹색 생명자원 가치 증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는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극대화 △산림소득 제고와 재해예방 강화 △도민 맞춤형 산림복지 공간 조성 △선진화된 임업연구·교육기반 구축 등을 전략 이행과제로 설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기능별 조림사업 2258㏊, 생육단계별 숲가꾸기사업 1만2745㏊, 무궁화 동산조성 펠릿보일러 494대 보급, 목재 문화체험장,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한다.

또 산림보호, 산림자원 조성, 목재산업, 산림서비스 등 4개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해 24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산물 생산기반 확충 사업으로 보은 대추클러스터, 버섯랜드, 묘목유통단지 조성, 산림소득경영기반 확충, 주민소득 특화지원 등에 22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산림재해 안전관리를 위해 임도·사방사업에 288억원을 투입하고 산림병해충 및 산불예방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보은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에 50억원, 옥천 休-forest조성에 36억원, 영동 웰니스단지 조성에 34억원을 투입해 남부권 산림복지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임업기술 및 교육문화 증진사업으로 수목진료 공립나무병원 운영, 창의적 임업시험연구와 산림교육, 임업연구 기반시설 확충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동명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인과 산림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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