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청사 설계 관심 뜨겁다
세종시 공공청사 설계 관심 뜨겁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6.0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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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편의시설·산학연클러스터 등 설계공모에 130개 업체 참여
세종시 신도시에 건립 중인 공공청사 설계공모에 130개의 설계업체가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성공적인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등 행복도시 1단계 개발이 끝나고 올해부터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2단계 개발이 시작되면서 도시의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복합편의시설(4개 사업, 사업비 2686억원)과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사업(사업비 381억원) 설계공모에 총 130개 업체(평균 26개)가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7~8일) 참가접수를 마치고 내달(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주제는 차별성을 강조하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새로운 건축개념을 도입하는 해체주의 양식을 적용해 과감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디자인 제출을 유도, 지하주차장(복합편의시설 1·4공사) 등에 혁신적인 디자인 특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복합편의시설 1·3공사는 해체주의양식, 2·4공사 및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포스터모더니즘을 적용한다.

사업별 참가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복합편의시설 4개 공사에 112개 업체가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18개 업체가 참가 등록을 끝냈고, 서울에서 12개 업체(67%), 충청권에서 6개 업체(33%)가 접수를 마쳤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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