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전지역 최초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서구, 대전지역 최초 `한방난임 치료비' 지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6.02.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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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의회 사업 협약 … 이달말까지 대상자 모집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서구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서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정의 만38세 이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한약 복용 및 침구치료(3개월), 한약 치료 후 5개월 침구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서구한의사회(회장 김용진)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하고, 한약제·침·뜸 등의 한방치료 지원을 통해 임신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서구한의사회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의 효과와 결과 분석에 협력하며 서구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의료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용진 서구한의사회 회장은 “난임 여성에 대한 한방치료가 출산율 증가와 저출산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달말까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대상자를 모집하며 서구 보건소(042-611-5361)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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