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 교수 “관광지·문화재에 문화 입혀야”
김기원 교수 “관광지·문화재에 문화 입혀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6.02.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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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관광해설사 연찬회서 주장 … 숲 인문학 특강도

충북문화관광해설사 2016년도 연찬회가 15~16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도내에서 활동중인 200여명의 충북문화관광해설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량강화와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특강과 문화해설사들의 사례발표로 이어진 교육에서는 김기원 청주대 겸임교수가 '왜 문화인가'를, 김용규 여우숲 대표가 ‘숲 인문학과 문화관광해설’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기원 교수는 “문화에는 유산문화와 예술문화, 생활문화로 구분할 수 있다”며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세계 명소화하면서 관광산업으로 경제파급 효과까지 얻는 등 문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는 시와 소설, 영화와 드라마, 축제와 이벤트,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관광지와 문화재에 문화를 입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규 대표는 숲 인문학 특강으로 마련해 숲에서 배우는 삶과 경영의 지혜를 강연했다.

사례발표에는 송선희·지복현 청주시문화관광해설사와 최향숙 영동문화관광해설사, 차덕환 옥천문화관광해설사, 이기석 단양문화관광해설사, 방순열·안미선 제천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문화를 소개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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