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결제대금 5340조원…전년比 6.3%↑
지난해 채권결제대금 5340조원…전년比 6.3%↑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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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결제대금이 전년에 비해 300조원 이상이 증가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증권결제대금 중 채권결제대금 총액은 5340조4000억원으로 일평균 21조5000억원이다.

이는 2014년 총액 5025조8000억원에 비해 6.3%, 일평균 결제대금(20조5000억원)도 1조원이 늘었다.

이처럼 채권결제대금이 증가한 데는 국채 등 안전자산 투자를 선호하는 심리가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채권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외거래의 채권기관결제대금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분기 중 2분기에 연간 총 결제대금의 26%에 이르는 1394조8000억원이 거래돼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장외를 제외한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총 379조8000억원으로 전년 362조원 대비 5%가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이 325조4000억원, 장내Repo시장 40조원, 장내당일채권시장이 1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총 4960조6000억원으로 전년 4663조90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채권 2866조2000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1140조3000억원, 전자단기사채 954조2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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