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실시한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50대와 60대 이상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2015년 처음으로 각각 70%대와 20% 대를 돌파했다.
모바일을 통한 뉴스 이용률도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50대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14년 46.0% → 15년 61.3%)을 보였다. 50대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전년 대비 9.6%p (14년 36.9% → 15년 46.5%) 상승했으며, 60대 이상 이용률은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반면, 50대의 종이신문 이용률은 전년 대비 10.7%p, 라디오 이용률은 9.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별로 보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이용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14년 57.8% → 15년 49.2%), 2015년 처음으로 소셜미디어 이용시간(22.7분)이 라디오 이용시간(10.8분)을 앞질렀다.
재단의 수용자 의식조사는 1984년 ‘제1회 전국 신문독자 의식조사’로 시작해 2015년에 20회째를 맞았다.
보고서 전문은 재단 홈페이지(www.kpf.or.kr)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재단은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언론 관련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464쪽, 3만원,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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