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위협 운전을 일삼고 뺑소니까지 저지른 전직 미국 군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1일 택시기사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미국 국적의 A씨(3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씨(48)를 치고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B씨는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천안지역에서도 차를 이용해 보복운전을 일삼아 특수 협박 혐의로 이미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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