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택화재 전자담배 폭발과 무관
청주 주택화재 전자담배 폭발과 무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6.01.19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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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발생한 주택화재 원인이 전자담배 폭발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최초 발화는 집에 있던 전자피아노에서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전자피아노와 연결된 전선 중 끊어진 부분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피아노가 있던 방에서 전자담배를 충전했지만, 최초 발화지점에서 폭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오전 0시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형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60㎡와 냉장고 등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전자담배를 충전하는 방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났다”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폭발 여부를 조사해 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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