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방문의해 선포… 특화전략사업 추진
체험프로그램 개발·릴레이축제 등 개최
예산군이 2016년을 ‘예산방문의 해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전국 유일의 예산황새공원을 전국 최고의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 6월 9일 개원한 이래 연말까지 3만6000여명이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올해 관람객 12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황새공원에 매력적인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켜 1회성 방문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해마다 많은 관람객이 찾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에는 △각종 체험프로그램 33가지 개발 △홈페이지 개편 △황새공원 내 각종 동영상 업그레이드 등을 모두 완료하는 등 운영체제를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는 △지역 및 마을 해설사 등 50명 양성 △황새권역마을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 및 관광자원 발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황새공원 및 황새권역 마을 관람객 편의시설 설치 △쥐방울덩굴 식재 △야생화길 조성 △숲 체험장 조성 △기타 다양한 생태체험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황새권역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봄꽃축제, 반딧불이축제, 메뚜기 축제, 김장축제’ 등 매 축제마다 1주일 동안 진행을 목표로 사계절 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민관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명소화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승순 문화관광과장은 “다시 찾고 싶은 황새공원 관광명소화를 위하여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올해 더 많은 관람객이 예산황새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