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메카 도약 손 잡았다
관광도시 메카 도약 손 잡았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6.0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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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SBS A&T 관광명소화사업 활성화 협약

탑정호·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등 촬영 장소 기대
아이리스의 전투액션, 골목골목 누비며 근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촬영 세트장’이 논산을 찾아올 예정이다.

논산시와 SBS A&T(대표이사 박재만)가 관광명소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논산시와 SBS A&T는 11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 박재만 SBS A&T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 논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품격 있는 방송콘텐츠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송 영상의 리더인 SBS A&T와 탑정호,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밀리터리파크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논산시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논산시와 SBS A&T는 탑정호 등 논산시 관광자원 개발 및 투자, 밀리터리테마파크,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등 운영의 전문성 제고 및 활성화 등 논산시 관광명소화사업 성공을 위한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

SBS A&T는 방송 제작은 물론 순천드라마세트장 및 합천영상테마파크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 관광개발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에는 합천군에 121억원의 사업비로 청와대세트장을 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논산시는 관광자원의 개발 및 활성화에 따른 자문은 물론, 세트 제작기술, 관광 상품 콘텐츠,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장소 제공 등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에 따른 경험 공유, 나아가 SBS(태영그룹)의 투자유치 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젊은 날의 꿈과 추억을 간직한 ‘한국 남성의 제2의 고향’ 육군훈련소를 테마로 한 밀리터리테마파크와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 특히 근대건축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은 촬영 장소는 물론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시장은 “SBS A&T와의 협약 체결은 단순한 우호 협력의 증대뿐만 아니라 논산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논산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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