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 기회삼아 활로 개척해야”
“중국발 악재 기회삼아 활로 개척해야”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1.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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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탄생 2년만에 회원사 500개 보유 … 경쟁력 있는 단체활동할 것

21일 정총서 회장 이·취임식 … 차기회장엔 이상찬 _에스에이피 대표
차태환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사진)은 한중FTA 발효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여건상 도내 중소기업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오히려 이번 기회에 대 중국 진출을 강화하는 등 중국마케팅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6일 “한중FTA발효는 대기업에는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중간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나 저가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에는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차 회장은 “이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고 중국진출 등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활로 개척을 위해 몸을 사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최근 사단법인화되면서 제대로 규모를 갖췄다고 밝혔다. 현재 1명인 상근직원도 1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 회장은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탄생한 지 2년만에 회원사가 500개 정도 되는 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사단법인으로 보다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단체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 회장은 차기 회장직을 맡지 않고 대중국 진출관련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오송에 있는 _에스에이피 이상찬 대표가 맡을 예정이다.

차 회장은 “기업활동에 전념하면서 중국진출 등 여러가지 기업활동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성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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