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공직생활 속 인연 소중”
“40년 공직생활 속 인연 소중”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01.0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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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서산시의회 사무국장 공로연수
“그 동안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2015년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김영수(사진) 서산시의회사무국장이 4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숱한 세월을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며 아픔을 달래고, 고민도 많이 했다”며 “그동안 쌓고 맺은 정과 인연이 자꾸만 생각난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생활을 돌이켜 보면 함께했던 소중한 만남과 그 속에서의 인연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김 전 의회사무국장은 의회사무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1991년 서산시의회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의회전문위원을 거쳐 2012년 의회사무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두번째 의회사무국장직을 수행하고 영예롭게 퇴임했다.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인 그는 1975년 태안읍 발령을 시작으로 7개 읍면동과 23개 부서를 거쳤다. 대통령, 장관, 도지사, 시장, 군수 등 총 12회의 표창과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로부터 38건의 수상이력도 갖고있다.

그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도 후배 공무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 여러분은 남남이 아니다. 공직을 떠나기 전까지 몇 번을 다시 만나 일할 수 있는 동료다. 항상 이점을 염두에 두고 더욱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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