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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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5.12.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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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가족봉사단 위문편지에

포병부대 장병들 `손편지' 보내와
손으로 직접 쓴 편지 한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2015년을 하루 앞둔 30일 국군 장병들이 보내온 편지다.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받아본 게 기억에도 없을 만큼 오랜만’이라며 ‘위문편지와 함께 보내준 장갑도 따뜻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들이다. 답장 역시 손 편지다.

앞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인 ‘해피프리즘’ 단원들은 지난 11월 전방 포병부대 장병들에게 위문편지를 보냈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쓰고 준비한 120통의 위문편지와 초코파이, 바디로션, 생필품, 먹거리, 장갑 등을 전했다.

해피프리즘 봉사단 박지은양(호서고2)은 “모르는 사람한테 편지를 쓴다는 게 어색했지만 이렇게 손 편지를 받아보니 기분이 좋다”며 “손 편지 하나로 힐링이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프리즘 봉사단은 2013년 창단돼 월1회 정기봉사를 진행해왔다. 자녀를 둔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활발한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15 당진시 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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