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하와이 취항… 저비용항공사 최초
진에어, 하와이 취항… 저비용항공사 최초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1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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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 운항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19일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6~7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에어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3층 8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마원 대표이사, 이광 경영전략본부장 등 진에어 임직원을 비롯해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윤원호 에어코리아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이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주 5회 운항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8~11시간이다. 첫 취항편인 LJ601편은 97%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진에어의 장거리 노선 진출은 2008년 진에어 설립 이후 약 7년 만이자 2005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처음 탄생한 이후 약 10년만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하며 신규서비스인 '지니 플레이(JINI PLAY)'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니 플레이 서비스는 기내에 설치된 와이파이(무선인터넷)망에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개인 모바일 기기로 접속해 영화·TV프로그램·애니메이션·음악·게임 등을 이용하는 유료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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