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등 8곳 1887억 투자
의료 연구개발 8개 기관·기업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8개 기관·기업의 첨복단지 입주를 승인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이번 주 오송 첨복단지를 관리하는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가 승인된 기관은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와 과학벨트 청주 기능지구 핵심인 SB플라자,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다. 기업은 ㈜메디톡스와 ㈜아리바이오, 액트너랩 컨소시엄, ㈜큐라켐, ㈜파멥신이다.
이들 기관·기업의 투자액은 총 1887억원이다. 843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도는 오송 첨복단지 내 원형지 27만㎡를 추가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에 분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입주 승인을 받지 못하면 세라믹소재센터 등은 올해 착공이 불가능해 건축 설계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행히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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