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에 가면 특별한 거리가 있다
조치원에 가면 특별한 거리가 있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5.12.0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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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육일육교구간 보도에 격언·그림문자 디자인

지하차도 벽면에 파타일로 `십장생' 표현 … 전등 설치도
조치원읍 거리가 특별해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홍순기)이 조치원역~욱일육교 보도구간에 명품도시에 걸맞은 아포리즘(aphorism:격언)과 픽토그램(pictogram:그림문자)을 활용한 디자인 보도를 설치했다.

조치원읍은 9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으뜸길(조치원역~침산리 욱일육교 구간) 보도설치공사를 했으며 1억8000만원을 들여 조치원지하차도도 개선했다.

특히 조치원역 보도구간에 설치한 격언과 그림문자 디자인(사진 왼쪽)은 인근 주민과 고대, 홍대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조치원지하차도에는 건강과 행복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파타일(타일 조각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로 작업하고,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LED전등을 추가 설치, 주민 생활안전 확보 및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 중인 생활편의시설 확충공사와 연계해 구도심 환경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기 읍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조치원읍 구석구석이 특색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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