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1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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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시문화회관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다음달 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동동(冬ㆍ動)을 주제로 제57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 명인들과의 협연을 통해 정악과 창작국악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김진미 풍유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과 조원행 지휘자의 창작국악 ‘산곡’으로 시작된다.

이어 최명화씨가 생황협주곡 ‘Reflection’을 관현악과의 앙상블로 들려줄 예정이다.

조원행 지휘자에 의해 편곡된 협주곡 ‘아라성’은 소아쟁 김영길(국립국악단 악쟁) 명인과 멋진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심청가의 백미 ‘주과포혜-집이라고’ 대목을 조수선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피날레는 이생강류 대금산조 협주곡 ‘죽향’을 인간문화재이자 당대 최고의 대금연주가인 이생강 명인이 맡는다.

대금이 갖는 본래의 소리에 산조가 가진 다양한 장단을 가미한 대금산조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상 문화예술팀장은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국악의 매력에 심취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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