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英대사 찰스 헤이 `충주강단 선다'
주한 英대사 찰스 헤이 `충주강단 선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1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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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국교통대서 특강 … 명예시민증 전달도
찰스 헤이(Charles John Hay) 주한 영국대사(사진)가 25일 충주시를 공식 방문한다.

영국대사는 이날 오전 ‘미래사회와 창의적 인재’란 주제로 한국교통대학교 국원문화관에서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찰스 헤이 대사는 장안농장을 방문해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등과 오찬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조길형 시장은 주한영국대사의 첫 충주방문을 기념하고 충주 홍보대사 역할을 부탁하고자 22만 시민을 대표해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주한 영국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의 문화교류 증진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생으로 EU대표부 경제금융담당, 주스페인 영국대사관 부대사를 역임했으며, 올해 2월 주한 영국대사로 임명됐다.

주 한국대사 부임 직전 런던과 서울에서 1년간 한국어를 공부했고 국내 한 가정에서 3주간 홈스테이를 할 만큼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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