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8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당선돼 3연속 연임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195개 회원국 중 58개국의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집행이사회는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과 행정사항에 대한 제안·심의·결정 권한을 가진다.

정부는 또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진행된 인간과생물권사업 국제조정위원회(MAB), 정부 간 생명윤리위원회(IGBC) 선거에서도 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4년간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이자 위원회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와 인류 공동의 번영이라는 유네스코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