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성생명 상대 홈 승리 도전
KB스타즈가 두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열광적인 응원과 지지로 큰 성원을 받는 홈 청주체육관에서만 2패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7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위너스와의 홈경기에서 66-61로 패했다.
KB스타즈는 나타샤 하워드(21점 5리바운드 3스틸), 정미란(12점 4리바운드), 강아정(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잃으면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 결과로 KB스타즈는 2패(1승)를 안고 말았다.
경기 시작은 좋았다. KB스타즈는 변연하(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하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수비도 성공적이었다. 상대의 24초 턴오버를 연달아 유발하며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챙겼다. 1쿼터 후반 정미란의 팀의 첫번째 3점슛에 힘입어 리드를 내주지 않고 1쿼터를 15-12로 끝냈다.
KB스타즈는 2쿼터 초반 실점이 많았지만 하워드가 득점에 힘을 보태며 33-30으로 리드를 지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치열한 공방전 속에 역전을 허용한 채 47-48로 끝냈다. 4쿼터 초반, KB스타즈는 하워드의 첫 득점과 강아정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잇따른 턴오버와 파울, 슛미스로 많이 달아나지는 못했다.
KB스타즈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첫 홈 경기에서의 마지막 공격 실책에 이어 오늘도 실책에 눈물 흘렸다. 마지막 집중력이 아쉽고 순간 순간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KB스타즈는 하루 휴식 후 오는 9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상대로 다시 승리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