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수거·처리량 증가
폐의약품 수거·처리량 증가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5.10.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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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말까지 17톤 수거 예상

충남도내 폐의약품 수거·처리량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말까지 도내 15개 시군 약국과 보건소 1181곳에 설치한 수거함을 통해 폐의약품 1만2697㎏을 수거해 소각 처리했다.

이 상태라면 연말까지 약 1만7000㎏의 폐의약품을 수거·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폐의약품 수거·처리량은 2010년 5789㎏, 2011년 1만114㎏, 2012년 9316㎏, 2013년 1만3946㎏, 지난해 1만5544㎏ 등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해 왔다.

이처럼 수거·처리 양이 늘고 있는 것은 도의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천안·아산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10년부터 전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내포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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