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첫 국가자격 산림치유지도사 법인 설립 인가
충북도, 전국 첫 국가자격 산림치유지도사 법인 설립 인가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10.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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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전국 첫 국가자격 산림치유지도사 법인단체가 출범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사단법인 충북산림치유지도사협회 설립 인가를 결정했다.

산림문화휴양법에 따라 산림청이 시행하는 국가자격 산림치유지도사 법인단체가 인가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협회는 앞으로 산림치유 지도사의 자질향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림치유와 관련된 연구·조사 및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치유의 숲과 치유센터 등에 대한 위탁 운영도 가능하다.

도내에는 영동 민주지산 치유의 숲 조성이 완료됐고, 충주와 진천, 옥천 등에도 치유의 숲 조성이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산림에 대해 관심을 두고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청이 인증한 양성기관에서 소정의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한 전문가다.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실행과 지도, 평가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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