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팔 걷었다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팔 걷었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10.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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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5개 대형 관정지구 개발·배수로 준설 등 추진
충주시가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대형관정 15개 지구를 개발한다.

지난 23일 충주시는 올해와 같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확보가 농사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판단, 한해대책을 앞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53% 수준인 626㎜이며, 관내 72개소 저수지(충주시 관리 52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20개소)의 평균 저수율이 48%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봄 가뭄에 10개소의 소규모저수지를 준설하고 한해대책장비 구입 등 9억 7900만원을 투입해 가뭄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조치로 주덕 창전지구를 포함한 15개 한해 극심 우려지역에 국비 6억 12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9억 6500만원을 투입해 대형관정을 개발 중에 있다.

여기에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들여 토사가 퇴적된 관내 취입보 및 용ㆍ배수로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대수 농업정책국장 주재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ㆍ제천ㆍ단양지사장 등 수리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대책회의를 갖기도 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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