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충청네트워크운용본부 충북유선운용센터가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4일 충북유선운용센터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KT를 퇴직한 손철수 사우에게 무상으로 임대받은 600㎡의 밭에서 고구마를 직접 심고 가꾸어왔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 45상자(10㎏)는 이날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산하 푸드마켓에 전량 기증됐다.

충북유선운용센터는 5년째 고구마 농사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민찬용 센터장은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하다”며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키워 좀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