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직업체험 등 서비스 제공
이날 행사에는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과 다수의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정훈 국장은 축사에서 “충주시에 여자쉼터는 있지만 남자쉼터가 없어 남자 위기 청소년들 발생시 어려움이 많았는데 친구 청소년쉼터(남자단기)가 개소하게 돼 반갑다”며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청소년쉼터는 위기 청소년과 가출 청소년들의 보호를 위해 운영되며 의식주를 비롯한 교육, 문화, 의료, 직업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쉼터 이용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의 남자 청소년으로 가정의 돌봄을 받을수 없어 돌봄이 필요하거나 가출 등으로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쉼터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허경회 목사는 “첫 시작이라 떨리고 두려운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큰 힘과 용기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정직하고 바르게 운영되는 청소년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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