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추신수, 3G 연속 안타…'타율 0.255'
'2루타' 추신수, 3G 연속 안타…'타율 0.255'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9.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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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더하며 종전 타율 0.255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고, 팀이 1-0으로 앞선 3회에는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경기가 1-5로 뒤집힌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클랜드 선발 션 놀린의 초구를 공략해 2루타를 날렸지만 후속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회에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나선 아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가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섰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에 3-5로 패했다. 2회에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로 초반 경기를 리드했지만 5회에 홈런 2방으로 5점을 빼앗긴 뒤 역전을 하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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