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충청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9.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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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문대학 중 4위 … 취업률 등 16개 지표중 9개 만점

오늘부터 수시 1차 모집 … 전체 정원중 77% 1377명 선발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종 결과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청대는 교육여건,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6개 지표로 실시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졸업생취업률과 학생충원율, 현장실습교육, 진로 및 심리상담지원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7.56점으로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전국 전문대학 중에는 충청대를 비롯해 14개 대학만이 A등급을 받았다.

충청대의 97.56점은 A등급 중에서도 상위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학별 점수를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대 관계자는 “16개 거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전문대학 중 탑 크라스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여건과 교육성과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충청대는 교육성과 지표인 졸업생취업률, 학생충원율, 교육수요자만족도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교육과정 지표인 현장실습교육과 직업기초교양교육과정도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충청대 오경나 총장은 “대학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성과를 얻었다”며 “최적의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대는 2일부터 24일까지 201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 1797명의 76.6%인 1377명을 선발한다. 또한 대졸자, 농어촌, 성인재직 등 정원 외 전형으로 223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에서는 4년제인 간호학과는 전체 90명 정원 중 30명, 3년제인 치위생과는 75명 정원 중 30명을 선발한다.

충청대는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3년제(치위생과 응급구조과, 의료미용과, 건축인테리어학부, 경찰행정과,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2년제 등 다양한 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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