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로 대학생들 미래지향적인 재능기부 호평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자원봉사 우수사례 부문 ‘대상’ 을 수상한다.올해 22회째를 맞은 전국자원봉사 대축제는 매년 4~6월 중 개최되며 이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축제 핵심은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로 축제 기간 중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 변화나 혁신을 주도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거나 지역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창의적인 우수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명실공히 전국에서 최고의 자원봉사로 인정받은 것은 ‘서구 대학생 행복나눔 봉사단’이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원봉사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미래지향적인 재능기부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013년도에 출범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복지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사회계층의 복리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대학생 단체다. 현재 건양대,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배재대 등 4개 학교 25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학생 사회적 자본 조직이다. 이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여개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젊음의 열정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있다.
장애아동 숲치유 프로그램, 취약아동 요리체험교실, 학교안전지킴이,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 등 학과특성맞춤 봉사 프로그램으로 주민 복리증진 효과와 전공과목 실습 효과, 복지시설 예산 절감 효과 등 주민 맞춤형 행복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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