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무원들이 24일 시청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며 ‘내 손안에 4분의 기적’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조길형 충주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충주소방서 전문가와 보건위생과 직원 등 5명이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에 대한 시연과 함께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초부터 유관기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26차례에 걸쳐 총 1013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권오동 충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실시해 응급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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