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인권증진위 회의 개최… 7개 안건 설명·토론
충남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민인권증진위원회(위원장 우주형 교수) 제16차 회의를 가졌다.인권증진위원 10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유병훈 도 자치행정과장이 7개 안건을 설명한 후 토론 및 자문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7개 안건은 △인권센터 설칟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TF팀 운영 결과보고 △인권센터 설칟운영 형태 심의안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제1회 인권주간 문화행사 운영 컨셉안 △도민 인권지킴이단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계획 △도민 인권지킴이단 운영 활성화 계획 △제1회 인권작품 공모전 접수기간 연장 및 심사 계획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인권위원들은 인권센터는 도에서 입안한 각종 인권시책을 실행하고 인권관련 실태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기구로, 도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도와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아갈 수 있는 형태로 설칟운영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도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최근 인권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인식을 반영하고, 인권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도는 오는 10월 13일 충남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권선언 선포일 전후 5일동안 ‘인권주간’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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