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9만상자 더 팔려… 70억원 수익 예상
괴산군이 지난 1996년부터 지역특화 사업으로 적극 추진중인 절임배추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도시 지역 젊은 층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군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꾸준히 늘어나는 절임배추 주문량을 적극 처리키 위해 전화예약 전문요원 1명을 배치하는 등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 심혈을 쏟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10여년전부터 괴산 절임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고 김장 담그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 신뢰를 높이는 등 직거래를 통한 판로를 확보했다.
또 생산 농민들은 절임배추 생산협의체를 구성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단일 품종을 선택한 후 지역별로 품질의 단일화를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군과 농민들은 올해의 경우 11월중 절임배추 판매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농가 수익은 약 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생산량은 39만상자(20kg 기준)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군과 생산농민들은 소비자의 전화 주문을 위해(043-830-3377~8번) 포장상자에 작목반 주문처를 기록하는 등 방법과 가격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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